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원인 및 치료 면역의 중요성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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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PV인유두종바이러스

이름 그대로 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유두종 바이러스.
유두종은 사마귀와 비슷한 젖꼭지 모양의 양성 종양이다. 약칭은 HPV이며,
'사람유두종 바이러스'라 부르기도 한다.

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파필로마바이러스과(Papillomavirus family)에 속하는 이중 나선상 DNA 바이러스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100여 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에서 40여 종이 생식 기관에서 발견되며, 자궁경부 상피 내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고위험군(high-risk group)인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암과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발암성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16, 18번이 가장 중요하고 전 세계적으로 70% 이상의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됩니다.

※추가설명

세부 종류가 많아서 여태까지 170종이 넘는 종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편평 사마귀, 족저사마귀도 이 바이러스의 일부 종류에 의해 발현됩니다. 40종의 HPVd가 주로 성접촉으로 감염되어 성기 주위에 병을 일으키며, 이 가운데 15종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HPV 6과 HPV 11이 일으키는 게 잘 알려진 곤지름, 성기에 나는 사마귀입니다.

2. 검사 및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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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하는 감염병연보 통계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매년 12,000여 명 가량의 의료기관의 감염신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원인 및 오해

반드시 삽입 성관계에 의해 걸리는 병은 아니며, 구강으로 피부 간 성적 접촉(skin-to-skin sexual con

duct)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적으로 활동적인 성인의 80%가 50세까지 어떤 종류의 HPV든 감염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삽입 성관계에 의해서만 감염된다는 주장은 정답이 아니며, 이로 인해 커뮤니티에서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여러 방법으로 감염 가능성은 상존하니 명심해야 합니다.

※추가설명

이 바이러스는 남성도 걸리는 데다 콘돔을 써도 100% 예방할 수 없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관계 시 여성기에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성이 많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또한 조심해야 하며,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남성들은 자궁경부암이라는 명칭으로 인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경우가 잦습니다. 왜냐하면 남성에게는 자궁경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인체의 여러 부위에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이며, 그 여러 가지 질병들 중에 자궁경부암이 포함되는 것일 뿐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은 성병을 가리지 않습니다.

진단/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검사 방법으로 세포진 검사도 가능하지만 검색률이 낮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바이러스 배양 기술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배양검사 역시 적합하지 않습니다. 최근 바이러스의 DNA를 이용하여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존재 유전자형을 검사하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캡처 2(Hybrid Capture ll), 코바스 HPV 테스트(cobasHPV Test) 등이 FDA 승인을 받은 검사법입니다.

하이브리드 캡처 2는 13가지 종류의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동시에 발견해 낼 수 있는 방법으로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으며, 빠른 시간 내에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고, 병적인 변화가 나타난 부위의 크기 및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식약청(kore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KFDA)에 의해 국내 최초로 허가된 검사 방법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 칩(HPV DNA chip)을 이용한 검사법이 있는데, 방법이 간단하고 소량의 검체로도 검사가 가능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와 감연된 바이러스의 종류를 동시에 구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치료하기

치료법
무증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무증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치료법은 없다. 몇 가지 유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어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치료백신으로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이다.
생식기 사마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관련된 양성 병리적 변화에 대한 치료법으로는 고식적 제거방법, 포도필린(podophylin)이나 5-플로로우라실(5-Fluorouracil, 5-FU)과 같은 세포독성물질과 인터페론(interferon) 등의 사이토카인(cytokine)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새로운 약제들이 추가로 개발되고 있다. 아직 바이러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현재의 치료 목표는 병적인 부위를 제거하고 재발률을 감소시키며 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예방방법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이 2007년 이후 국내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MSD의 자궁경부암 예방 4가 백신은 9~26세 사이의 소녀와 젊은 여성에게 접종 허가를 받았으며, 첫 접종 후 2개월 후와 6개월 후에 각각 다시 접종합니다. 3회에 걸친 접종 후 약효가 언제까지 지속되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2006년 12월 의학 학술지인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약효가 5년까지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제품 개발 후 5년 동안 그 효과를 연구한 결과이며, 향후 더 오랫동안 효과가 지속됨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 목록
제품명	제조사	출시일	n가	대상 HPV 번호	권장 나이	예방 기간
서바릭스	GSK	08년 7월 3일	2가	16, 18	~45세	50년
가다실	MSD	07년 8월 17일	4가	6, 11, 16, 18	~25세	30년
가다실9	MSD	16년 1월 25일	9가	6, 11, 16, 18, 31, 33, 45, 52, 58	~25세	30년

2021년 4월 1일부터 가다실 9가의 비용이 15% 인상되었다. 심평원의 비급여 가격 공개 기준 가다실 9의 1회 접종가격은 12만 원에서 많게는 24만 원 수준으로 접종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3회 접종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기존의 약 50~60만 원에서 약 10만 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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