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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 공식 포스터

한국 영화 <드림> 출연배우, 스포 없는 줄거리, 가벼운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번 영화는 극한 직업을 만들었던 이병헌 감독이 새로운 코미디 영화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감독도 감독이지만 영화의 주연인 아이유, 박서준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영화 정보로는 장르 <코미디>, 러닝타임 <125분>, 개봉 <2023.04.26>입니다.

출연배우

남자 주인공 <박서준> , 여자 주인공 <아이유> , 그 외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을 합니다. 박서준 배우는 이번에 마블 시리즈에서도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넓은 폭넓은 연기와 뛰어난 외모로 호불호가 없는 굉장히 핫한 배우입니다. 다음으로 여자 주인공인 아이유 배우는 본업은 가수이지만 연기자로서도 큰 성공을 거두면서 계속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탄탄대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배우가 주인공으로 만나 이번 영화에서 어떤 호흡을 보였을지 너무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궁금하시다면 다 읽어보시고 꼭 극장 가셔서 관람해보셨으면 합니다.

스포 없는 줄거리

극 중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영혼 없는 축구 선수 홍대(박서준)입니다.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 기부에 나서게 됩니다. 각본 없는 각본으로 열정 없는 현실파 PD 소민(아이유)이 다큐 제작으로 합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 영화입니다. 축구선수 윤홍대는 두 가지 이유로 축구의 꿈을 접게 됩니다. 선수로서 꿈이 강해 열심히 노력하는 그는 같은 동료 성찬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껴버리고 맙니다. 한 편 해외 진출을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 경기를 준비 중인 성찬에게 경쟁심을 느끼는 홍대는 같은 편을 수비해 버리는 일을 벌이고 맙니다. 다음은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도주 중인 홍대 어머니입니다. 어머니 선자는 홍대에게 도움이 되기보단 항상 짐이 되어 홍대를 괴롭힙니다. 한 편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대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앞선 동료 순자에 관한 문제로 극 중 해맑은 기자는 홍대에게 계속해서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화가 난 홍대는 해맑은 기자의 눈을 찌르고 쓰러진 기자를 폭행을 하면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당연히 부정적인 측면에서 말입니다. 이렇게 된 홍대는 축구 선수로는 틀렸다고 생각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장 김대표를 통해 연예인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홍대의 무기는 축구 실력보단 탄탄한 몸매와 잘생긴 외모로 연예게 문을 두드립니다. 사건 사고가 많았던 홍대는 평범한 예능에 출연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김대표는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표는 홈리스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홍대를 투입시킵니다. 이들을 찍는 다큐멘터리 감독 소민(아이유)과 함께 홍대는 홈리스들을 만납니다. 모두가 예상했든 상황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어린아이들처럼 공 하나 주면 막 뛰어가서 노는 모습을 본 홍대는 감독을 포기하려 합니다. 이를 본 소민은 엄청난 목소리로 고함을 내지르며 붙잡습니다. 어차피 너나 나나 인생 꼬였고 우리 둘 다 이걸로 성공해야 인간답게 살지 않겠냐며 화를 냅니다. 여기서 홍대와 소민의 기싸움이 영화의 재미를 은근히 주는 것 같습니다. 소민이 다큐를 성공시키기 위해 택한 방법은 조작입니다. 축구 실력으로 선발을 하기보단 사연과 개성에 집중합니다. 각각의 사연을 방송으로 담아 보여주며 관심을 끌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홍대를 주축으로 꾸려진 축구팀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며 한 팀으로 이룰지 궁금해지는 영화 "드림" 이였습니다. 

가벼운 리뷰

이 영화를 보며 느낀 건 드림은 코미디도 코미디이지만 신파에 더 집중한 작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마 이병헌 감독은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 알게 된 후 "꿈"이라는 주제로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힘을 쓴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감동 스토리가 입소문이 탄다면 최근 부진을 거듭하는 한국 영화계의 조금의 희망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코미디 영화가 그렇듯 웃음 코드에 대한 취향으로 작품의 평이 갈 릴 듯합니다. 하지만 감독의 전작들을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미워할 수 없는 영화 일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올해 개봉된 상업 영화 중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