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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남자라면' 봐야 하는 <슬램덩크 더 퍼스트> 캐릭터 소개, 줄거리 요약, 제작 의도, 나의 생각까지 리뷰하기
횡재남 2023. 4. 25. 17:18
'남자라면' 봐야 하는 <슬램덩크 더 퍼스트> 캐릭터 소개, 줄거리 요약, 제작 의도, 나의 생각까지 리뷰를 시작합니다. 어릴 적 만화책부터 만화까지 너무 재밌게 봤었던 애니메이션이 영화로 나왔습니다. 개봉 <2023.01.04>,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4분>입니다.
캐릭터 소개
등장인물들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북산고 5명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강백호[사쿠라기 하나미치] 북산 고등학교 1학년 키 <189cm 83kg B형>입니다. 멍청하고 단순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이고 운동신경이 엄청난 캐릭터입니다. 서태웅[루카와 카에데] 북산 고등학교 1학년 키 <187cm 75kg AB> 형입니다. 냉정하고 이성적이며 1학년 에이스입니다. 학교에서 인기가 많지만 본인은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 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 키 <197cm 90kg A형>입니다. 이 팀의 주장이며 농구를 임하는 태도 자체가 아주 진지합니다. 항상 화를 내며 잔소리를 합니다. 하지만 정이 많은 인물입니다. 송태섭[미야기 료타] 북산 고등학교 2학년 키 <169cm 59kg B형>입니다. 농구를 하기엔 키가 많이 작지만 드리블 능력으로 자기의 단점을 보완한 캐릭터입니다. 정대만[미츠이 히사시] 북산 고등학교 3학년 키 <184cm 70kg A형>입니다. 한때 농구를 굉장히 잘했던 MVP 출신입니다. 안타깝게 부상으로 인해 농구를 관두고 방황을 겪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권준호[코구레 키미노부] 북산 고등학교 3학년 <178cm 62kg A> 형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경 선배입니다. 성격이 온화하고 팀의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채소연[아카기 하루코] 북산 고등학교 1학년 키 <156cm B형> 강백호가 농구를 하게 된 계기가 된 주인공입니다. 이한나[아야코] 북산 고등학교 2학년 <164cm O형>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의 매니저입니다. 강백호에게 매일 기초를 알려주며 도와줍니다. 안 선생님[안자이 미츠요시]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입니다. 원래는 흰머리 호랑이라고 불릴 정도로 냉철한 감독이었습니다. 한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정반대로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이 되었습니다. 많은 선수, 감독들이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요약
등장인물들 각각 캐릭터가 확실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송태섭의 가족사가 주된 내용으로 다뤄지는 게 특징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및 배경은 전국 대회에 진출한 후 이야기입니다. 산왕 공고와 승부를 펼치던 내용입니다. 슬램덩크 원작과 다르게 이번 만화에서는 내용이 많이 축소되어 나왔습니다. 송태섭은 친형에게 항상 의지를 해왔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십니다. 슬픔도 잠시 친 형 또 한 사고로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후 큰 충격을 받고 한동안 묵묵하게 본인만의 삶을 이어갑니다. 집안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가라앉은 상태였습니다. 농구부에서 활동을 하긴 하나 의욕을 많이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의 엄마 [소노자키 미에]는 몇 년 사이에 집안에 남자를 둘이나 잃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할 수 있었던 건 아들의 경기 녹화 영상만 멍하니 보는 삶을 이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 죽은 형의 뒤를 이어 등번호 7번을 달며 중학교 때부터 농구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학교 하지만 농구 관계자와 어머니에게도 형만큼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송태섭은 모든 걸 포기하고 선수 생활을 그만둡니다. 시간이 흘러 우연히 만난 정대만[미츠이 히사시]을 만나게 됩니다. 친해질 줄만 알았던 둘은 어려운 사춘기 시절을 겪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북산 고등학교에 진학 후 농구부에서 생활하지만 정대만은 친구들과 싸움을 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송태섭이 오토바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병원에서 깨어나 엄마와 여동생에게 문득 고향인 오키나와에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합니다. 오키나와에 도착한 그는 친형과 같이 만들었던 비밀 아지트를 찾아가 형의 꿈이 적혀있던 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편지를 읽으며 깨닫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송태섭은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는 시합에서 주장인 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 대신 새로운 캡틴 역할을 맡게 됩니다. 무명이었던 태섭은 북산 고등학교가 승리를 하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몰래 경기장을 찾았던 어머니는 태섭이 엄마에게 남긴 편지를 읽습니다. 편지 내용은 그동안 쌓였던 슬픔과 다짐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오키나와에 있는 집으로 송태섭이 돌아옵니다. 백사장에 앉아있던 어머니와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을 풀면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끝나게 됩니다.
제작 의도
슬램 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원작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 영화에 담아낸 것 같습니다. 많은 팬들이 원하던 원작 최종 보스 산왕공고와의 경기를 다루며 큰 틀에서는 원작과 같으면서 세부적으론 또 다르게 연출되었습니다. 또 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것도 원작자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북산의 마지막 경기 장면이 첫 이야기에 시작이라 약간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 가드인 송태섭을 주된 내용으로 풀어갔던 에피소드여서 좋았습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송태섭의 가족사와 비하인드 스토리에 집중했습니다. 팬들은 뭉클했고 또 흥미로워했습니다. 감독은 다음 개봉할 작품을 위해 유명했던 장면 대사를 넣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한 슬램덩크라는 애니메이션을 영화화시키면서 팬들이 기대하는 걸 만족시켜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새로운 스토리를 열어 준 것과 더불어 뒤이어 개봉할 수도 있는 에피소드를 위해 축소시킨 느낌도 감독의 의도가 보였습니다.
나의 생각
이번 영화가 송태섭이 주인공으로 나오게 된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시청했습니다. 또한 캐릭터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슬램덩크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인 것 같습니다' 연필 스케치로 하나하나 완성되어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오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극장에 있던 관객들은 전부 박수를 쳤습니다. 영화관 밖을 나와서도 긴 여운이 남았습니다. 원작 내용이 이미 훌륭했기에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느껴지는 만족감도 컸습니다. 솔직하게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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